기업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포지셔닝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송병준 산업연구원장은 ''제 3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앞으로 10년 세계 산업 판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업별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재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들어 자동차산업은 관망형 추격자에서 신속한 추격자로, 전자산업은 신속한 추격자에서 시장 선도자로, 소재산업은 수동적 대응자에서 수요밀착형 협력자로 새로운 포지셔닝 전략이 필요하다고 송 원장은 설명했습니다.
송병준 원장은 "앞으로 10년은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불확실성과 복잡성, 리스크가 점점 커지면서 매우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며 "기업도 지금과는 다른 차원으로 대응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독일 중소기업 저력의 비결'' 강연에서 요르크 크노블라우흐 대표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제 기업의 규모보다는 의사결정의 속도 등이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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