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15차 동아시아-대양주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에 참석한 후 오늘(23일) 귀국합니다.
김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일본, 호주 등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만나 최근 국제 금융규제기준의 변경, 역내 인플레이션 압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역내 인플레이션 압력'' 세션에는 주요 토론자로 참여해,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회원국들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김 총재는 EMEAP 산하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와 임원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승인했습니다.
한편 김 총재는 차기 EMEAP 총재회의 의장직을 맡기로 해 내년 총재회의를 한국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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