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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경쟁력을 높여라④]저원가성 예금을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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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은행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찾아보는 기획취재 코너입니다.
오늘은 네번째 순서로 저비용 중심 자금조달 구조의 중요성을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행의 수익 크기는 자금을 얼마나 싸게 조달해 많은 마진을 남기느냐에 달렸습니다.

따라서 비용이 적게 드는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큰 은행일수록 유리합니다.

요구불예금은 대표적인 저원가성 예금으로 꼽힙니다.

예금주가 지급을 원하면 언제든지 조건없이 지급해야 하는 대신 이자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구속력이 없어 요구불예금 비중을 꾸준히 늘려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신한은행은 4대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요구불예금 잔액을 자랑합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요구불예금 잔액이 늘어난 곳은 신한은행이 유일합니다.

신한은행에는 자동이체 계좌처럼 고객을 묶어둘 수 있는 계좌가 타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많다는 얘기입니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는 신한은행의 영업 경쟁력이 잘 드러나는 대목인 셈입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과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하반기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저원가성 예금 확대를 주문하는 등 신한 따라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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