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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4대강·GTX 타당성 제대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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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에 민주노동당 송영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상임위원장 자리를 비교섭단체에서 가져가는 일은 이례적인 일로 지난 7대 의회에서는 한 차례도 없었던 일입니다.

민주노동당 소속 송 의원이 건교위원장이 되면서 김문수 지사와 집행부, 그리고 한라당은 적지 않은 고민을 떠안게 됐다.

민주노동당은 민주당과 함께 4대강 사업과 GTX 건설 등 정부와 도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에 기본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 의원도 "현안에 대해 각 당의 입장이 다르다 보니 어느 정도 진통도 감수해야 할 것. 하지만 경기도 발전과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해 도민의 뜻을 우선 반영하겠다"고 해 난항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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