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3% 가량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3.6%, 광역시 1.3%, 지방 시·군 지역은 2.1%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광역자치단체 중에선 인천이 4.4%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서울 3.9%, 강원 3.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249개 시·군·구 중에선 246개 지역의 공시지가가 상승했으며 하남시는 보금자리주택 등의 영향으로 8.1%의 최고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Nature Republic) 화장품 판매점으로 2004년 이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와 동일한 1㎡당 623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최저지가는 충북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에 소재한 임야로 전년(117원/㎡) 대비 31원 하락한 1㎡당 8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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