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이 삼양제넥스와 셀트리온 같이 원료의약품 수출에 나서는 등 관련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10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이연제약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현재 영국과 독일 등 유럽 23개국에 항생제 원료인 타이코플라닌에 대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성락 이연제약 사장은 "현재 유럽의약품기구(EMEA)에 수출을 위한 허가(EU-DMF)를 진행중"이라며 "추가적으로 6개의 원료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성락 사장은 "원료 의약품 생산기술을 발판으로 완제의약품과 신약개발, 원료의약품"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추진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사장은 "올해 MRI조영제와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에 따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성장한 1천2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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