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전자재료사업 부문의 호조로 올해 주가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정 연구원은 "1분기 전자재료사업부 호조와 예상을 웃도는 케미칼사업부의 성장, 패션사업부 실적의 급격한 개선 등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전자재료와 케미칼사업부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패션사업부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5.1%, 20.7% 증가한 1조2천510억원, 97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재료를 포함한 전자재료부문에서의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중장기적 높은 성장성 확보, 편광필름업체인 자회사 ''에이스디지텍''의 높은 성장성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전자재료사업부 실적 호조와 기업경쟁력 강화,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으로 주가가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그룹 지배구조개선에 따른 기업경쟁력 강화와 전자재료사업부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으로 주가가 레벨업(level-up)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