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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급등 부담 "숨고르기"..1680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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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급등 부담 "숨고르기"..1680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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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돌아섰지만 다행히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며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69포인트(0.46%) 내린 1675.17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美 다우지수가 1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장 들어 개인의 이익실현성 매도와 투신의 환매로 추정되는 매물에 밀려 장중 저점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2939억원의 순매수를 보여 닷새째 매수를 이어갔지만 개인의 매물과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 매도로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물을 늘리면서 프로그램매매가 11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건설 섬유의복 기계 등이 올랐을 뿐 보험 철강 유통업의 하락을 비롯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우리금융 LG전자 LG화학 등을 제외하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한생명 약세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2413만주와 4조7240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전형적인 조정흐름을 보였다. 특히 이날 코스피 지수는 단기이동평균선인 20일선(1635.71)이 장기평균선인 120일선(1633.09)를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지만 어제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빛이 바랬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수가 9거래일째 이어지면 사흘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3포인트(0.25%) 오른 524.31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환율은 현대중공업의 수주취소와 함께 그리스 불안요인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사흘만에 반등하며 1130원대를 넘어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40원(0.48%) 오른 1133.7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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