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이사: 김종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타이어 엑스포인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0”(Tire Technology Expo 2010)에서 레이저 에칭 기술(Laser etching technology)을 활용한 컨셉타이어로 ‘올해의 타이어 제조와 디자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 500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엑스포에서 금호타이어는 자동차 업체 연구소, 대학교수 등 1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5개 분야 중 ‘타이어 제조와 디자인 혁신 분야’(Tire Manufacturing and Design Innovation of the Year)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컨셉타이어는 타이어의 미래 트랜드를 제시하고 양산 제품에 기술력을 적용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주로 컨셉카에 장착되어 모터쇼와 부품 전시회 등에 공개됩니다.
금호타이어의 컨셉 타이어는 전기 에너지로 빛을 만들어 가공시킨 레이저 에칭 기술과 타이어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기업 로고(wing) 형상화 패턴으로 작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2009년 12월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0’ (iF Design Award 2010)에서도 첨단연구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연구본부장 조춘택 전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또다시 국제적인 명성과 권위를 가진 상을 수상함으로써 금호타이어 기술의 우수성과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받게 되었다”며 “산업 디자인 측면에서의 대외 수상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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