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제5정조위원회는 19일 국회에서 노동 당정협의를 갖고 일자리 공시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과 조원진 의원, 강성천 의원, 박준선 의원, 차명진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또, 정부에서는 임태희 노동부 장관과 실국장 등이 참석해 올해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자치단체장들이 일자리 문제에 적극 관심을 갖고 지역 노사민정 협의체의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같은 정부 요청에 대해 한나라당은 ''일자리 공시제''의 추진을 적극 검토키로 했습니다.
일자리 공시제란 자치단체장은 일자리 목표를 공약하고 임기 중에 공시한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한나라당은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임금체불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근로감독관의 인력 확충, 처벌 규정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또, 재정 투입을 통한 일자리 정책 효과가 제한적임을 지적하고, 구조적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조세, 기업규제 등에 대한 체계적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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