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건설이 인천 검단 지역에 오랜만에 분양물량을 내놨습니다. 한 동안 주춤하던 인근 미분양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시 서구 당하지구에 아파트 588가구를 분양합니다.
검단 힐스테이트 4차는 107과 115, 127㎡ 등 3개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60만원이며 계약금 10%만 내면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입주때 잔금 90%를 내면 됩니다.
<인터뷰> 김준호 / 검단 힐스테이트 분양대행
"검단신도시 관문에 입지.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로 수요자 부담 줄여"
검단 힐스테이트 4차는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되고 계약 1년 뒤 전매가 가능합니다.
남향 위주의 탑상형 단지로 기존 천정고보다 10cm 이상 높고 포켓발코니 설계로 차별화된 평면이 눈길을 끕니다.
지난 13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하루 2천명 이상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단 힐스테이트 분양으로 주변 부동산도 활기를 찾았습니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검단 신도시 분양이 2012년 말로 2년 정도 미뤄지면서 매매가 끊겼지만 최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계약이 늘고 있습니다.
또 검단 자이, 검단 아이파크 등 주변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단 힐스테이트 4차는 순위별로 19일부터 21일까지 청약을 받고 27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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