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대폰 결제서비스 업체 다날이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수 기자!
<기자>
휴대폰 결제서비스 업체 다날이 미국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다날은 미국 현지법인이 미국에 전국망을 갖춘 메이저 이동통신사와 휴대폰결제 시스템 개발과 운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날은 ''빌투모바일''이라는 독자 브랜드로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다날과 계약을 맺은 미국의 메이저 이동통신사와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 상대측의 의사를 고려해 상용화 이후 공개됩니다.
이번 다날의 미국 진출은 국내에선 일반화된 휴대폰 결제서비스가 미국시장에 적용된 첫 사례입니다.
미국시장은 지난해 온라인 컨텐츠 시장규모가 66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결제수단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제한돼 있는 상황입니다.
유화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다날의 미국법인 매출이 오는 2013년이면 3억2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3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해 다날의 매출 820억원의 4배를 넘는 규모입니다.
다날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내 다른 이동통신사와도 계약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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