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8대 국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가진 여야 3당 대표들과의 조찬회동에서 경제와 안보 등 국가 현안과 관련된 사안은 앞으로도 초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참여가 현재 적극 검토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로켓 발사와는 관계없이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테러방지 등 국제협력 차원에서 검토돼온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PSI 전면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부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 경색 책임론과 관련해 자신은 대북 강경주의자가 아니며 실용주의 입장에서 북한 문제를 다루는 것이라며 남북관계 정상화는 남북 모두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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