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4.28

  • 31.22
  • 1.21%
코스닥

706.59

  • 18.69
  • 2.58%
1/4

복강액 검사로 대장암 전이 예측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복강액 검사로 대장암 전이 예측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장암 환자의 복강액 검사를 통해 대장암의 향후 복막 전이 여부를 예측 할 수 있게 되었다. 검사 수치는 대장암의 복막 전이 뿐만 아니라 환자의 무병생존율 및 생존율과도 긴밀한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향후 복막 전이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외과 이인규 교수팀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2년간 189명의 대장암(직.결장암) 환자의 복강액을 이용해 암 표지자검사(CEA, CA19-9)를 시행한 결과 기존 복강액 세포병리검사로는 예측이 불가능 하였던 25명의 환자에서 대장암 재발 15명(60%)을 예측했다. 특히, 예측이 어려운 복막 부위의 재발은 환자 25명 중 9명이 발생한 가운데 6명(66.7%)이 암 표지자검사로 예측되어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복강액 암 표지자 검사”는 대장암 첫 수술시 시행되며 대장암이 향후에 복막으로 전이 될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물론 환자의 무병생존율과 생존율 또한 간접적으로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민감도가 낮은 기존의 복강액 세포병리검사의 약점이 보완되어 보다 많은 수의 복막 전이 재발 환자를 예측해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인규 교수는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은 수술 방법 및 항암제의 발달로 생존율이 증가는 추세다. 하지만, 복막 전이에 관한 관심과 연구가 많지 않아 조기 진단의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