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대체인력 총 2천여명 확보해 열차 정상화 추진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39일째로 장기화함에 따라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기간제 직원 500명을 추가로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사무영업 50명, 운전 50명, 차량 300명, 전기통신 100명 등이다.
기간제 직원은 1차 631명과 2차 417명, 3차 405명 등 모두 1천453명을 채용했으며, 이번에 500명을 확보하면 모두 2천여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추가 대체인력을 공모해 채용하면 파업 초기부터 현장에 투입돼 피로가 누적된본사와 지역본부 직원인 KTX 대체 기관사와 승무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일을 부여할예정이다.
응시자격 등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원서접수는 4∼11일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4차로 기간제 직원 500명을 선발해 충분한 안전교육과실무교육을 거쳐 업무에 투입할 것"이라며 "대체인력의 숙련도가 향상되고 있고, 업무에 대한 열정이 높아 철도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국민에게 약속한 6개월 이내 열차 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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