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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첫날 철도 운행률 90.9%…화물열차는 25.7%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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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100%, 새마을·무궁화호 평소 60∼80% 수준 운행

철도노조 파업 첫날인 27일 KTX와 화물열차 등전체 철도 운행률이 90.9%로 집계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열차운행 횟수는 평소의 1천694회에서 1천540회로 10%가량 줄었다.

KTX 열차는 평시의 100% 수준인 143회를 정상적으로 운행했다.

새마을호는 평소 29회 운행에서 20회로 9회가 줄며 운행률 69.0%를 기록했다.

무궁화호는 144회에서 114회로 30회 줄며 운행률 79.2%, 누리로 열차는 13회에서 11회로 줄며 운행률 84.6%를 보였다.

통근열차와 전동열차는 12회와 1천201회를 평소대로 운행하며 운행률 100%를 기록했다.

하지만 화물열차는 152회에서 39회로 크게 줄며 운행률이 25.7%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시멘트 등 일부 화물의 운송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열차운행 횟수는 파업에 따라 코레일이 계획한 90.7%를 다소 웃도는 것이지만 화물열차 운행률은 계획했던 30.4%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출근대상 8천761명 중 3천11명이 파업에 참여해 파업참여율34.4%를 기록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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