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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전직원 18년째 '사랑의 장학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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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사랑의 1구좌 운동'으로 총 26억원 지원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직원들이 18년째 장학금을 모금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있다.

ETRI는 24일 񟭐년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 및 사랑의 PC나누기 행사'를열고 올해 새로 선정된 '사랑의 장학생' 34명 등 중·고생 100명에 장학금 1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ETRI 전체 임직원은 1999년부터 '사랑의 1구좌(구좌당 5천원) 갖기 운동'을 통해 매월 일정 금액을 모금,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18년 동안 기부한 장학금은 26억6천만원으로, 올해 모금 목표액은 1억9천만원이다.

최근에는 각종 대내외 포상으로 받은 상금을 사랑의 1구좌에 기탁하는 문화가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직원들이 기부한 포상금만 해도 4천만원에 달한다.

2013년부터는 사랑의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PC 나누기'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연구원 내 재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모아 성능을 보강한 다음 신청자에게 무상으로 준다.

ETRI 오성대 경영전략본부장은 "전 직원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전통은 ETRI의 자랑"이라며 "기존 벽지학교 초청 IT 체험관, 찾아가는 IT교실 등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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