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단 30일 발대식…미국 피닉스서 5월 8∼13일 대회
물리·화학·생명공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선발된 청소년 과학꿈나무 36명이 세계 최대 청소년 국제과학탐구대회인 인텔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 ISEF)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5월 8∼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Intel ISEF에 참가할 한국대표단 18개팀, 36명의 발대식을 30일 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67회를 맞는 Intel ISEF는 세계 70여개국 청소년 1천700여명이 참가하는세계적인 과학탐구대회로 노벨상 수상자, 인텔 펠로우 등 각 분야 권위자가 심사위원을 맡아 참가팀들의 연구프로젝트를 평가해 시상한다.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과학기술지원단은선발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교육캠프를 운영, 국제과학대회 전문가, 교수, 교사의 조언을 듣고 이전 대회 참가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연구프로젝트 출품을 준비해왔다.
한국대표단은 발대식 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대표단 캠프에서 출전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마지막 실전 연습을 한다.
김주한 관장은 "앞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한국의 과학영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각국의 과학기술 인재들과 교류·경쟁하며 무한한 창의성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