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코레일 기차여행과 함께하는 과학교육사업 시범 시행
청소년들이 기차여행을 하면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 체험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국립대전현충원 자원봉사로 나라사랑의 의미를되새기며 유성 온천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학교 밖 자유학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권영석)와 '청소년의 창의적 교육활동 지원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청소년 진로 및 과학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밝혔다.
양 측은 이 협약의 연계 사업으로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시, 유성구와 함께 대전관광프로그램인 '나라사랑 & 과학이야기'를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나라사랑 & 과학이야기는 국립중앙과학관 체험과 국립대전현충원 자원봉사(묘비청소), 온천체험으로 구성된 관광패키지다.
이달 중순부터 6월 말까지 20여 차례 시범 운영되며, 코레일 대전역 여행센터(☎ 042-253-7960)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과학관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프로그램을 확대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차여행을 하면서 전시관 관람, 과학교육, 진로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과학관 체험과 국립대전현충원 자원봉사를 동시에 수행, '학교밖 자유학기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학생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있다고 과학관은 밝혔다.
김주한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과학관이 관광코스로도 많이 개발돼 국민에게 행복을 주고 희망을 채우는 과학명소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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