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4일 중소기업의 특허기술 동향조사를지원하기 위해 년도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의 총 예산규모는 13억원으로 90여개 기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요청한 기술과 관련된 특허기술 정보를 국가별·출원인별·시기별·구성요소별로 다양하게 분석해 제공한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연구개발 전략, 문제기술 해결전략, 특허분쟁 예방전략,기술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도 선택적으로 함께 제공한다.
심화과정에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진출을 위한 지식재산 전략과 관련해 심층적인컨설팅을 제공해, 수출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국 16개 지역에 있는 지역별 지식재산센터에서 사업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1천200만원 규모의 기본과정과 2천500만원 규모의 심화과정 등 2개 과정이 운영되며, 신청기간은 25일부터 내달 26일까지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에는 특허기술 동향조사가 의무화돼 있을 정도로 중요한 과정"이라며 "기존제품을 개선하거나 신규사업을발굴하려는 중소기업이라면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이 중복투자 방지, 회피설계, 특허품질 향상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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