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10∼11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산림재해 통합관리시스템과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탐지기술 소개를 주 내용으로 한 년 산림 IT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첫날인 10일에는 'IT 트렌드 및 미래사회'를 주제로 한 김중태 IT문화원장의 특별강연과 위성을 활용한 산불감시체계 방안, 산림공간정보 기반의 산불상황 관제시스템 및 산림병해충시스템 소개가 이어진다.
11일에는 산림현장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비타민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탐지기술'을 선보이고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창조경제를 대표할 만한 정보통신(IT)과 과학분야 융합과제를 발굴해 정부가 시범사업·연구개발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사장에는 모바일 산림업무 지원시스템 등 여러 정보시스템을 소개하는 전시부스가 운영되며, 산림청이 준비한 홍보물 등이 참가자의 이해를 돕는다.
산림청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산림재해 통합관리시스템을 산림청·지자체 산림공무원과 공유하고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병해충 감지목 탐지기술을 소개하기 위한자리"라며 "산림정보화를 통해 과학적으로 산림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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