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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에서 찾은 올해의 뜨는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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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산업분야 빅데이터 분석…60여개 미래유망기술 선정

특허청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제4회 특허관점의 미래 유망기술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6대산업분야에 대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뽑은 미래 먹거리 기술을 발표했다.

6대 산업분야는 정보통신미디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육상수송, 제조기반, 전력·원자력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 시장가치가 크고 우리나라가 원천·핵심특허를 확보할 수있는 미래 유망기술 60여개가 발표됐다.

저전력 광대역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전달 및 통신제어 기술, 다품종 대응 유연자동화 기술, FACTS/HVDC 송전기술, 플렉서블 무기 TFT 백플레인 등이 선정됐다.

파워 반도체 기술과 차량용 레이더 기술, 객체 기반형 입체음향 기술 등 국가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는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주요 핵심기술도 다수 포함됐다.

특허청은 2012년부터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2억5천만건에 달하는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 세계에서 기술개발이 활발하면서 한국의 원천·핵심기술 확보 가능성이 큰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매년 3∼6개 산업분야씩 추진해 올해까지 18대 산업분야에 대한 특허전략 청사진을 구축했다.

청사진 사업 결과는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R&D)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올해도 R&D 기획전문가, 기술전문가 등 58명의 전략위원과 138명의 실무위원, 17개 특허분석기관을 주축으로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6대 산업분야의 핵심기술 1천689개에 대한 유효 특허 91만건을 추출하고, 기술의 부상성, 원천특허 확보 가능성,글로벌 경쟁 정도 등을 종합 분석했다.

특허청은 올해 추진한 특허분석 결과를 6대 산업분야의 유망 R&D 과제 및 특허선점 전략까지 아우르는 최종 보고서로 내년 초 발간한다.

내년에는 그간 청사진 사업으로 구축한 4천여개 핵심기술, 240만건의 특허 데이터를 정비해 '청사진 특허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특허분석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고급 기술정보인 특허를 분석하면 경쟁자의 R&D 전략과 방향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며 "정부와 민간의 기술개발 과정에서 특허정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특허-연구개발 연계전략 사업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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