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가 한국에너지공단 '수소스테이션 인프라 구축방안 연구용역 사업에 착수한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3일 발주기관인 에너지공단에서 이택홍, 이광원, 김진준, 김태훈, 정용호 교수, 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회의를 하고 용역연구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2월 최종 보고서를 내게 될 용역 사업은 ▲ 국내·외 수소연료전지차(FCEV) 보급지원 정책 조사 및 분석과 ▲ 국내 FCEV 관련현황 조사 및 전망분석을 통한보급 활성화 방안 제시 ▲ 국내 수소스테이션의 설치·운영에 관한 제반 안전기준의및 운용현황 분석을 통한 국내 맞춤형 수소스테이션 설치모델 도출 ▲ 국내·외 수소스테이션 설치 및 운영 비교를 통한 규제개혁 방향이 포함된 로드맵 제시 등 4가지로 요약된다.
김진준 교수는 "수소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먼저 이루어져야된다. 정책 과제로써 수소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 품질 기준 마련,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주변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환경부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공고했으나 수소스테이션 구축만을 위한 용역과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도 "중장기적으로 볼 때 수소연료전지차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수소차와 인프라 데이터를 통한 선행 연구"라고 밝혔다.
yy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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