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정면 고등리 일원에 조성 중인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세종첨단산단)가 분양 시작 1년 6개월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이춘희 시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초부터 분양에 들어간 세종첨단산단이 최근 분양을 마치고 기업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첨단산단은 세종시와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가 각각 20%, 80% 출자해 조성중인 43만579㎡ 규모의 산단으로, 현재 토목 공사 공정률이 80%에 이른다.
이번에 산업용지(27만7천664㎡)를 분양받은 18개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공장을 짓게 된다. 투자 금액은 2천249억원이다.
시는 이들 업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96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매년 3천936억원의 생산 유발 및 982억원의 부가가치가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성과는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과 시의 적극적인 행정 처리,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세종미래산단, 세종철도교통융복합산단, 도시첨단산단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