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KISTI)은한국특허정보원(원장 이태근)과 함께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에 등록된 아이디어에 대한 '원본증명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KISTI는 이를 위해 4월부터 시범운영한 '원본증명 오프라인 서비스'를 지난 5일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앞으로 매월 300건까지 원본증명을 위해 한국특허정보원에등록하는 비용(건당 1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에 등록된 아이디어 중 저작권, 상표권,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IP) 미출원 상태'인 아이디어다.
원본증명 서비스는 지적재산권 출원 전 아이디어의 소유권자, 원본존재 및 보유시점을 입증해주는 서비스로 원본 증명 분쟁이나 원조임을 가리는 소송에서 중요한역할을 한다.
특히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공지성, 경제적 유용성, 비밀관리성이 있는 모든 기술정보, 생산 및 제조공정, 제조방법 등과 경영정보, 마케팅 전략, 비즈니스모델(BM) 등도 영업비밀로 인정받아 원본증명을 받을 수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창조경제타운에 접속해 마이페이지 > 창조아이디어제안 > 등록한 아이디어 목록 화면으로 이동한 뒤 아이디어 원본 등록 신청을 하면 한국특허정보원 자동가입 동의 절차를 거쳐 원본 등록이 완료된다.
황영헌 KISTI 창조경제지원사업단장은 "창조경제타운 회원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보호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제안자들의 아이디어 유출 불안을 없앨 수 있는 정책들을 확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