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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습관 진단기술 연간 특허출원 6년새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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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운전습관이 자동차 연비를 높이고 교통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운전습관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활용하는 기술 특허출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특허청 통계를 보면 1988∼2007년 연평균 2.2건(총 44건), 2008년 5건에불과하던 운전습관 진단기술 특허출원이 2009년 12건, 2010년과 2011년 각 20건, 2012년 38건, 2013년 67건으로 크게 늘었고 지난해에도 49건이 출원됐다.

2008년까지 총 49건에서 지난해까지 5배가 넘는 255건으로 증가했고 연간 출원건수는 6년 사이 10배로 늘어난 것이다.

출원인을 보면 현대기아차가 가장 많은 96건을 출원해 연구개발을 주도했으며그 뒤를 현대모비스(15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10건), 만도(7건)가 이었다.

기술별로는 운전습관을 진단하고 이를 이용해 운전자의 개별 성향에 맞게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이 102건, 운전습관을 진단해 알려주는 기술이 87건, 운전습관 진단결과를 이용해 연비나 주행가능거리를 계산하는 기술이 19건, 운전습관 진단결과와 연동해 최적 주행경로를 선정하는 기술이 14건 출원됐다.

자동차 업체(138건)에 이어 70건을 출원한 정보통신 업체는 자동차에 통신기술을 접목해 휴대전화와 같은 단말기로 주행정보를 획득하고 운전습관을 분석하는 텔레매틱스(Telematics) 기술 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차량 소모품 교환 시기를 계산하는 기술, 보험료를 계산하는 기술, 차량의 도난여부를 판단하는 기술 등도 다양하게 출원됐다.

cob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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