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제50주년 발명의 날을 기념해 18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지식재산과 가치창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창조경제시대 경제발전의 핵심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재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퍼런스에는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주요국 정부 인사, 국내외 지식재산 비즈니스 전문가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지식재산은 단순한 경쟁력 제고의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상품이 됐다"며 "이제는 특허출원의 질을 높이고 쌓여있는 특허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 제1세션에서는 존 샌디지(John Sandage) WIPO 사무차장이 기조연설을통해 '거래가능 자산으로서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투명한 평가절차를 통한 시장의 신뢰 향상'을 강조했고 라이문트 루츠(Raimund Lutz) 유럽특허청 차장 등은 특허품질 향상을 위한 각국의 다양한 정책경험을 소개했다.
제2세션과 제3세션에서도 여러 기업 관계자들이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과 지식재산권 관리의 중요성, 자금조달 및 성공적인 혁신전략, 지식재산 가치창출을 위한 오픈 라이선싱 전략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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