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주년 발명의 날(19일)을 앞두고 발명 관련행사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허청은 12∼19일을 '발명주간'으로 정하고 '발명 50년, 창조 한국을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12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특허청과 특허법원이 공동으로 특허권의 진보성판단기준 등을 조명하는 특허쟁송 심포지엄을 열고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는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기관 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국가 지식재산 네트워크 정책 콘서트가 펼쳐진다.
다음 날에는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주요 국가의 지식재산과 산업보안 보호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지식재산권 및 산업보안 콘퍼런스가 열린다.
14∼15일 부산 부경대학교에서는 캠퍼스 조선해양 발명·특허 페스티벌과 창조발명 특허교실, 특허 골든벨, 조선해양 기술전시회 등이 개최되고 특허명세서 작성경진대회 시상식도 치러진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서울 aT센터에서 세계여성발명대회와 여성발명품 박람회가열려 여성 발명가의 다양하고 참신한 발명품이 전시되고 함께 진행되는 세계여성발명포럼에서는 여성 발명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등을 주제로 토론이 벌어진다.
18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유럽, 미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지식재산 리더와 석학을 초청한 가운데 지식재산과 가치창출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돼 지식재산을 활용한 가치 창출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19일에는 코엑스에서 제50주년 발명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발명왕을 비롯한 발명 유공자들을 포상하는 한편 발명 50초 영화제와 발명 사진전 수상작 발표, 우리나라의 우수 발명품 전시, 해커톤 대회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전국 각지에서도 학생, 일반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청소년 발명기자단 10주년 기념식, 특허검색 콘퍼런스 등이 열려 5월 발명의 달을 기념할 예정이다.
cob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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