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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노조 '퇴직공무원 전문경력인사 활용'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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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연구노조)는 29일 성명을 내고 "기획재정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제2의 관피아를 양산하는 퇴직공무원 전문경력인사 활용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연구노조는 "경제인문사회연이 지난달 27일 퇴직 고위공무원을 전문경력인사로활용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겉으로는 '국책연구기관의 정책대안 개발 역량 향상'이란 이름을 붙이고 있지만 퇴직공무원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방편에 불과하다는 게 연구기관 현장의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경제인문사회연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노조가 입수한 자료를 보면 인건비 월 300만원+α, 지원기간 최대 3년, 1인당23㎡ 이내의 사무공간 제공 등 전문경력인사(퇴직공무원)에 대한 지원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우 위원장은 "기재부와 경제인문사회연이 강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관피아''정피아'의 또다른 이름"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폐지하지 않으면 강력하게 싸워나가겠다"고 경고했다.

연구노조는 30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퇴직공무원 전문경력인사 활용 프로그램' 규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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