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 연장 복선전철 사업 노선에 시험차량을 투입해 시설물에 대한 공종별 시험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분당 연장선인 정자∼광교 복선전철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서 수원시 이의동까지 12.8km를 신설하는 민간투자사업(BTO)이다. 2011년 착공, 현재 공정률 85%이다.
정거장을 제외한 본선 터널구간 공사가 대부분 완료돼 시험차량을 투입, 전 분야 품질 및 안전성 시험 등을 한 후 올해 말 영업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 개통한다.
철도공단의 한 관계자는 "신분당선 정자∼광교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수원 광교지구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되고 용인 및 수원 서북부 지역과수도권 철도 네트워크가 연결돼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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