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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책자가 발간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T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IT 신화를 이끈 아버지가 보내는 편지'와 '사물인터넷의 미래'란 책자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453쪽 분량의 'IT 신화를 이끈 아버지가 보내는 편지'는 국내 통신, 반도체, 컴퓨터의 발전사를 담은 책이다.
성과 중심의 딱딱한 발전사가 아니라 IT 성공신화를 이끈 주역들이 녹록지 않은난제들을 타개해 나간 과정을 ETRI 베테랑 연구원 3명이 편지글 형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선택의 갈림길에서 내렸던 결정의 노하우를 일러준다.
10년 후 IT 코리아를 이끌어 갈 세대가 새로운 연구 방법과 미래 비전을 수립할수 있도록 애정 어린 조언도 담겨 있다.
365쪽 분량의 '사물인터넷의 미래'는 관련 분야 전문 연구원들이 직접 집필한것으로, 사물인터넷 전반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물론 현재의 기술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전체를 조망하고 있다.
ETRI는 이 책이 기업에서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배경과 시장동향을 다루고 있어 실용적인 가이드북은 물론 IT 분야 종사자, 사물인터넷에 관심이 많은 대중의 궁금증을 충족시킬 대중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창조경제를 이루기 위해선 다양한 융합기술의 발전이 필요하고, IT는 그 바탕이 될 것"이라며 "IT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해를높이기 위해 앞으로 더 쉽고 재미있는 대중서를 발간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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