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손잡고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26일 천안에 있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 활용 전략 세미나'에서 미래부와 '충남지역 ICT·SW 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와 미래부는 ICT·SW산업 육성을 위한 진흥 거점기관으로 충남테크노파크내에정보영상융합센터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정보영상융합센터는 앞으로 ▲ 공동협력사업 기획·지원 ▲ 신기술 개발 촉진·경쟁력 강화 ▲ 융합 클러스터 및 네트워크 구축 ▲ 창업 활성화·인력 양성 등을추진하게 된다.
도는 정부의 창조경제정책에 발맞춰 ICT·SW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부 관계자초청 신기술 세미나'를 정례화해 정책·기술 이해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충남은 국내 전체 ICT 산업 대비 총매출액의 12.5%를 담당하면서 SW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또 유관 연구원과 대학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지만 미래부의 ICT·SW국가사업을 연계·추진할 거점기관이 없어 관련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은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기반 중심지역산업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제조업 기반 산업에 ICT·SW산업을 접목해 신성장 및 신시장을 창출하고, 충남이 창조경제의 핵심 거점이되도록 미래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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