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국제 특허분쟁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특허분쟁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12곳의 분쟁에 대응하고이들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지난 9월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철제덮개 제조업체가 현지 기업과 벌인기술도용 분쟁을 지원해 무사히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전지역 휴대전화 안테나 제조업체의 특허를 일본 경쟁업체가 도용한 사실을 확인, 경고장 대응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고 85만 달러 규모의 제품을 일본에 수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용구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대전지역은 기술중심의 중소벤처기업들이 많아서국제특허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