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오는 13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한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은 수색역과 청량리역 등 전국 주요 7개 역에 일반 열차 7개 편성을, 구로와 병점 등 차량 기지에는 전동차 10편성을 대기시켜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또 당일 이용객 급증에 따른 혼잡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질서유지, 기온급강하에 대비한 맞이방 난방조절 등을 위해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전국 주요 역에간부급 직원을 배치한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사상사고 우려 등긴급 상황을 제외하고는 고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의 기적소리를 통제하고 일부열차 운행시각도 조정키로 했다.
코레일은 지난 10일부터 전동차 운행구간과 고속 및 일반선로의 특별 안전점검을 하는 등 안전 활동을 강화했으며, 고사장과 인접한 곳의 선로 공사를 시험 전날야간부터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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