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4∼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4회 연구개발특구 창조특허기술박람회'에서 53건의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대학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기술나눔'이라는표어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24개 출연연이 1천500여개의 '사업화 씨앗기술'을공개했다.
이 가운데 37%(570여개 기술)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선급기술료가 없거나 1천만원 이하인 소액기술로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두 53개 기술이 사업화를 원하는 기업에 이전됐으며, 기술이전금액은 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15개 기술이 무상 및 소액기술이었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