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정보기술(IT) 취약계층이 전화 한통으로 승차권을 예약·결제·발권할 수 있는 '원콜'(One-Call) 서비스를 개발해 11월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IT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시행 중인 '맞춤형 우대예약 서비스'는 전화 예약만 가능하고, 승차권 구매를 위해 역 창구에서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맞춤형 우대예약서비스는 경로고객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상담원 우선 전화 연결 및 맞춤형 상담 예약, 결제 기한을 출발 20분 전까지 유보해 주는 전화 우대예약 서비스이다.
한편 코레일은 무궁화호 3호차를 '경로고객 우대객차'로 정해 65세 이상 경로고객에게 우선 판매하고 있다. 경로우대 객차는 출발 20분 전까지 경로 고객을 대상으로 역 창구에서 우선 판매하며, 인터넷 판매는 제한하고 있다.
원콜 서비스 신청과 이용방법은 시행 1주일 전에 자세하게 공지할 계획이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노인과 장애인 등 IT 소외계층에게 예약·발권 편의 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우대서비스를 더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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