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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지식재산 대상'에 LG디스플레이 IP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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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리사회는 '제4회 지식재산 대상' 시상식에서 LG디스플레이 지적재산권(IP) 담당이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IP 담당은 자체 특허관리시스템으로 지식재산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품질 특허 포토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2006년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 CPT에 대한 미국 특허 침해소송 승소로 국내 기업최초로 1억 달러가 넘는 손해배상 평결을 받았고, 2012년 대만 국책연구기관 ITRI가제기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와 미국연방항소법원에서 특허소송도 모두 이겼다.

또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OLED 및 LCD 관련 특허분쟁을 합의로 마무리, 국내업체 간 공정한 경쟁을 가능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공로상에는 임태희 전 청와대 대통령실장이, 지식재산보호부문상에는 보령제약 특허팀이 각각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고영회 대한변리사회장은 "수상자들은 그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가치 있는 지식재산 씨앗을 뿌리는 데 이바지한 분들"이라며 "지식재산 대상이 우리나라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말했다.

대한변리사회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지식재산 대상'은 특허·저작권·브랜드 등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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