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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인재육성재단 2년 연속 기관 경영평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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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성과급 미지급·임직원 성과급 70% 삭감

충남인재육성재단이 충남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인재육성재단에 대해서는 '기관 경고'와 함께 정원 동결, 기관장 재임용 불허등의 페널티가 부과된다.

1일 도가 발표한 산하 12개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남신용보증재단(신보)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충남발전연구원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뒤를 이었다.

신보는 경영전략 리더십 분야에서 고객관점을 도입하려는 혁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체육회와 충남생활체육회는 양 기관 통합 발전을 위한 토론 및 공유 등 협업 추진 노력에 힘입어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경영성과가 개선되면서 지난해11위, 10위에서 평가 순위가 급상승했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7위)과 충남교통연수원(11위)은 각각 재정예산 분야, 고유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하락해 지난해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2012년 11위를 기록했던 인재육성재단은 2년 연속 최하위 결과가 나와 강도 높은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내년 평가에서도 최하위(3년 연속)를 기록할 경우 조직진단을 벌여 기관존립 여부를 재검토할 방침이다.

올해 시범 평가를 받은 충남평생교육진흥원도 최하위 수준의 점수표를 받아들었다.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가 겸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석달 동안 진행했다. 중앙 부처 평가와 중복되는 4개 지방의료원과 지방공사, 충남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도는 부진한 성적이 나온 인재육성재단과 교통연수원에 대해서는 기관장 성과급미지급, 임직원 성과급 70% 삭감 등을 통해 경영성과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해 나갈방침이다.

남궁영 도 기획관리실장은 "고객만족 시스템 도입 등 기관 자체적으로 개선할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이달 중 경영평가단의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 조직운영을 비롯한 경영효율화 방안 등 장기적 과제는 민선 6기 도정운영시스템 개선계획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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