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최연혜 사장이 25일 스위스 마터호른고타트 반(MGB) 본사를 방문, 레너 페르난도 사장과 철도관광산업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사장의 MGB사 방문은 지난해 3월 경북 봉화군 분천역과 스위스 체르마트역간 자매결연 협약서 체결 후속으로 이뤄졌다.
최 사장은 레너 페르난도 사장을 비롯한 MGB 경영진과 철도관광산업 활성화를위한 양사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양사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열차에 대한 공동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레너 페르난도 사장은 "정기 인적교류를 통해양사가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이날 체르마트역에서는 크리스토프 체르마트 시장, 슐러 마크 관광청 국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분천역과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역명 현판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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