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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 친환경 고추생산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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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안면도 유기농 고추마을이 친환경고추 생산지로 본격 육성된다.

1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군 농업기술센터 및 안면도 유기농고추마을 현지에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참여회원 등농민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은 고추 주산지인 안면도의 친환경 유기농고추를 생산-가공-유통-체험의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을 올리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안면도 유기농고추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친환경 고추의 생산기반을조성하고, 고춧가루와 고추장 등을 가공해 국내에 판매하거나 해외 수출을 모색하며, 고추수확 및 장 만들기 등을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박동진 목원대 교수를 초청해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전문화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특성화사업 참여농민 외에 군내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농민 120여명을 대상으로모두 66시간에 걸쳐 '친환경유기농업 및 6차산업화' 교육 과정을 진행해 수준 높은농업인을 양성한다.

김용산 안면도 유기농고추 영농법인 대표는 "현재 7ha의 면적에 대해 유기농고추 인증을 받아 유기농고추의 생산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론과 현지 실습을 겸한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 고추 생산기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고추 과잉생산으로 농가가어려움을 겪는 만큼 고춧가루와 고추장류 등의 가공 사업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며"안면도 유기농 고추마을 육성을 위해 새 판로개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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