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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동진뜰에 민물 조개 '재첩' 다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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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동면 송용·문주리 동진뜰에 친환경지역에서만 사는 민물 조개인 재첩이 다시 등장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세종대전금산지사 세종지소가 2년 전 친환경 농업단지인 동진뜰 중앙배수로(1㎞)에 방류한 어린 재첩이 잘 자라 곳곳에서 집단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현재 동진뜰에서 확인된 재첩은 50㎏을 웃돌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동진뜰 재첩은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중앙배수로와 인근 하천에서 흔하게관찰됐으나 잦은 농약 사용 등으로 자취를 감췄다.

한국농어촌공사 세종지소는 동진뜰이 '친환경 농업단지'란 점을 널리 알릴 수있는 방안을 찾다 재첩 방류를 구상했다.

재첩이 죽지 않고 잘 자라면 이 지역이 청정지역이란 점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종지소는 2012년 7월 동진뜰 중앙배수로에 어린 재첩 20㎏을 방류했고, 그 사이 자란 재첩이 번식하면서 개체수가 크게 늘게 된 것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동진뜰에 재첩이 집단 서식하는 것은 그 만큼 물이 맑고 깨끗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최대한 활용해 동진뜰 농산물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 규모의 동진뜰에선 현재 쌀과 수박·오이·토마토 등이 재배되고 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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