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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더 가까이"…수학 대중화 프로그램 국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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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리과학연구소 수학원리응용센터는 어려운수학적 개념을 3차원(3D)으로 시각화한 수학 대중화 프로그램 '이매지너리'를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수학원리응용센터에 전시된 이매지너리는 독일 오버볼파크 연구소에서 2008년 개발한 수학 대중화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수학적 수식을 3D로 구현해 수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특징이 있다.

수학적 계산을 토대로 한 빙하의 소멸, 화산 이동경로, 지진 진행 정도 등 다양한 현상을 영상 이미지로 한눈에 관찰할 수도 있다.

일반인이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쉽게 수학적 개념을 체험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센터는 이매지너리가 우리나라 수학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주 수학원리응용센터장은 "세계적인 프로그램인 이매지너리를 우리도 직접체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수학에 대한 학생의 관심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매지너리는 다음 달 13∼21일 세계수학자대회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일반관람객에게 공개된다. 대회가 끝난 뒤인 9월께부터는 대전 수학원리응용센터 상설전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매지너리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학교·단체는 수학응용센터 이메일(imaginary@nims.re.kr)이나 이매지너리 페이스북(facebook.com/nimsimaginary)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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