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다음 달부터 지식재산 학점은행제 시행에 따라 '지식재산 개론' 과목을 국내 최초로 개설,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식재산 개론' 강좌 개설은 지난 5월 학점은행제 표준교육과정에 31개교과목으로 구성된 '지식재산학' 전공이 신설돼 가능해진 것이다.
이 강좌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장에서 8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하루 3시간씩 15주간 시행되며 특허·상표·디자인 및 저작권에 관한 법·제도 개론형식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수강신청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http://iipti.kipo.go.kr)에서선착순 접수하고 있으며, 수강자는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 학습자 등록을 하면 된다.
이로써 고등학교 및 동등 학력 이상인 자가 지식재산 계열로 학위를 취득할 수있는 또 다른 길이 열리게 됐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140학점)을 충족하면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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