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해양열차 S-트레인(train)이 이달부터 서울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코레일은 수도권에서 관광전용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이달 1일부터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의 출발역과 운행 구간 등을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대전역↔광주송정역 노선이 용산역↔여수EXPO역으로, 부산역↔여수EXPO역 노선은 부산역↔보성역으로 각각 바뀐다. 순천역에서 다른 S-트레인으로 환승도가능해 용산역에서 출발해 전남 보성으로도 갈 수 있다.
지난해 개통한 S-트레인은 영남과 호남을 유일하게 연결하는 국내 최장 횡단철도인 경전선을 타고 남도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관광열차다.
중부내륙을 순환하는 O-트레인과 백두대간의 가장 깊은 지역까지 들어가는 V-트레인에 이어 남도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용산역 출발로 수도권 승객들이 남도 여행을 하는 것이 쉬워지고, 당일 여행도 편리하게 구성해 올해 여름에는 더 많은 여행객이남도 열차여행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트레인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코레일톡), 전국 철도역 창구 및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문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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