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등 충남도내 4개 지방자치단체가 일명 '기가시티'(GigaCity)로 조성된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23개 도시, 8천200여가구에 기가인터넷을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의 인터넷보다 10배 이상 빠른기가인터넷 보급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도내에서는 천안·공주·아산·계룡시 일부 가구가 선정됐다.
이들 가구는 1기가 속도의 유선인터넷 서비스와 최대 400Mbps 속도의 기가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부는 기가인터넷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7년까지 전국 85개 도시, 5만여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의 한 관계자는 "미래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가인터넷 확산을 위해시범적으로 벌이는 것으로, 민간업체들이 기가인터넷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래부는 기가인터넷 보급 외에 해당 지역 학생·주민들이기가인터넷 응용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교실도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