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차량 및 다목적도로관리차 등 특수목적 차량을 전문 생산해온 이텍산업㈜(대표 이두식)은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대상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청이 2017년까지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를 육성하고자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에서는 선정 첫해인 2011년 이엘케이㈜, ㈜아이디스, 2012년 ㈜실리콘웍스,지난해 ㈜골프존 등 이텍산업까지 그동안 모두 5개 기업이 뽑혔다.
이두식 대표는 "기존 선정기업은 디스플레이, 영상·음향기기, 반도체, 소프트웨어 업종이었으나 전통 제조업 분야(특수목적차)에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정돼전통 제조업도 새로운 융복합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세계적인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텍산업은 1994년 설립,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입장비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페루 등에 수출을 확대했고 올해는 2천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과 1천억원 이상 매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프로젝트 선정 기업은 5년간 최대 7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고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연구개발, 해외진출, 인력, 금융, 경영 등 26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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