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기간에 총 306만9천명 철도 이용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코레일은 근로자의 날부터 이어진 이달 황금연휴(1∼6일)에 KTX 108만7천명 등 총 306만9천명이 철도를 이용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3일에는 하루 동안 22만9천여명이 KTX를 이용해 종전 최고 기록인 22만7천명(2013년 5월 19일 석가탄신일)을 경신했다.
이는 하루 평균 14만7천여명에 비해 8만2천여명(55.8%) 늘어난 것이다.
ITX-청춘도 이번 연휴 기간에 13만3천여명을 수송, 지난해 5월 연휴 때보다 2만3천명(20.9%) 늘었다.
코레일은 연휴 기간 고객수요 증가에 대비해 평상시보다 KTX는 87회, ITX-청춘은 20회 늘려 운행했다.
코레일의 여객영업수익 최고기록도 경신됐다. 3일 영업수익이 99억1천만원으로종전 최고기록인 96억1천만원(2013년 5월 19일, 석가탄신일)보다 3억원(3.1%) 많았다.
이런 철도 이용객 증가는 교통 혼잡에 따른 스트레스를 피하고 여유로운 여행을하려는 사회적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코레일은 분석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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