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30일 오전 철도건설 현장에서 재난 발생 시 초기대처 능력 향상 및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 능력 배양을 위한 '사고복구 지휘소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철도공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5대 주요사고 전 분야에서점검이 이뤄졌다.
5대 주요 사고는 ▲ 터널공사 현장의 터널 붕락에 의한 상부도로 침하 단절 ▲교량공사 현장의 상부빔 가설 시 빔 추락에 의한 인근 도로통행 전면차단 ▲ 철도운행선 인접공사 현장의 가시설 전도로 인한 열차운행 중지 ▲ 철도역사 신축현장의상부슬라브 거푸집 붕괴로 근로자 및 장비 매몰 ▲ 전차선 가설 현장의 크레인 전도로 열차운행 중지다.
또 공단은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핸드북 매뉴얼 제작·배포 등 사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재난관리안내서 재정비등 재난관리시스템의 전면 재검토도 들어갔다.
철도공단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본사 및 지역 재난대책 본부 간 협업대응 체계의 신속한 구축은 물론 재난복구 관계자들의 대응능력을 점검·보완해체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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