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14차례에 걸쳐 전국 읍·면 취약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과학관'을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소장품 전시와 함께 야간 천체관측, 현미경 관찰, 태양열 조리기 만들기 등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국립휴양림관리소의 숲해설·목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삼엽충 등 과학관이 소장한 희귀 화석을 비롯해 동남아 곤충 표본, 국내 식물표본, 어류 디오라마 등 257점의 소장품이 전시되며, 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별의 종류와 특징, 계절별 별자리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관측 등이 이뤄진다.
현미경으로 미생물 관찰하기, 태양의 복사열을 이용한 태양열 조리기로 요리하기 등의 체험도 마련된다.
21일 전남 해남군 송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남, 경북, 충남, 충북지역 14개초·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인근 학교 학생들도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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