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18개, 은상 9개, 특별상 13개 수상
한국발명진흥회는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국내 발명가들이 금상 18개를 포함해 모두 40개의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은 26개 기업과 개인이 27점의 발명품을 출품한 가운데 금상 18개, 은상 9개, 특별상 13개를 수상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저주파 치료기 및 다이어트 시스템을 개발한 문찬곤씨와 연결케이블 기능을 포함한 휴대용 전자기기 케이스를 개발한 김경민씨가 각각 금상을 받았다.
절삭과 광택이 동시에 이뤄지는 손발톱 연마 미용기구를 개발한 정철진씨는 금상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발명협회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는 '발명 3관왕'도 나왔다.
한국전력공사가 송전선로 빙설 제거장치로 금상을 받았고 전력선 통신 기반의원격 검침용 계측장치로 금상과 함께 러시아발명협회 특별상까지 받았다.
덴클 소속의 박보영씨는 칫솔을 출품해 금상과 함께 러시아발명협회 특별상과대만발명협회 특별상까지 받아 전 세계 발명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대한전기공업과 이장우, 조이쿡, 한국중부발전와 제이텍, 아이티에스뱅크, 조인크로스, 배중진, 최진영, 유승환, 김병영, 김통일, 로엔텍 등이 금상의영예를 안았다.
은상에는 부유식 가습기를 개발한 서동진씨 외에도 하수호, 앤티앤비티, 김희정, 테라더림, 권기범, 이마이, 은채정, 이동호씨 등이 선정됐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이번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는 41개국에서 기업과 발명가들이 624점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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